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주제로 총 5회차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도서관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환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배출 감소, 쓰레기 문제해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리시 그린뉴딜 슬로건인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구리'를 함께 공유하며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눈길을 끈다.
강연 내용과 일정은 ▲강양구(과학전문기자)의 '기후위기, 코로나, 여섯 번째 대멸종'(9월 29일) ▲홍수열(자원순환사회 경제연구소 소장)의 '순환경제를 위한 슬기로운 분리배출'(10월 6일)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이사)의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를 살아가는 법'(10월 13일) ▲권오준(생태동화작가)의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10월 23일) ▲강양구의 '후속모임-기후위기, 인류가 생존하는 방법'(10월 27일) 등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