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0 (수)

  • 맑음동두천 6.1℃
  • 흐림강릉 9.1℃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9.8℃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8.2℃
  • 흐림제주 15.0℃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6.1℃
  • 구름조금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인천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작

 인천시가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는 폐기물처리(소각)시설(이하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입지선정계획을 공고한 경우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설치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8월 17일 중·동구 권역에 150톤/일 규모의 자원순환센터 2기(총 300톤/일)를 건립하는 내용의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한 바 있다.

 

또 9월 3일에는 4개 구(중·동·미추홀·연수구) 자원순환 담당 과장들과 입지선정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여기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심사숙고해 설치·운영방안을 검토해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공청회·설명회 개최, 위원장 선임 등의 기능을 갖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11명 이상 21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돼 있는데, 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합리적으로 입지가 선정되도록 최대 규모로 꾸릴 방침이다.

 

아울러 자원순환센터는 중구 또는 동구 지역에 입지하게 되지만 주거지 등이 가까이 있는 미추홀구와 연수구 주민대표 및 해당 지역 시의원도 참여하도록 하고, 전문가도 4개 구(중·동·미추홀·연수구)에서 각 1명씩 추천 받을 계획이다.

 

부문별 인원 수는 주민대표 6명, 시의원 3명, 구의원 1명, 전문가 7명, 시 공무원 4명이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전문가는 환경 관련 대학교수, 국공립연구기관 연구원, 박사학위 취득자가 포함된다.

 

시는 이달 안에 해당 구, 시·구의회, 전문가 소속 기관에 입지선정위원을 추천해 줄 것을 의뢰할 예정이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이번 입지선정위원회 구성방안은 입지 예정지역인 중구·동구 및 인근 미추홀구·연수구 각각의 의견과 법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검토했다”며 “자원순환센터는 인천의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시설로,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입지선정위원회의 적절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