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금촌초등학교와 능안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27일부터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 초 금촌초·두일초·동패초 각 2곳, 능안초·임진초·새금초·금신초·금릉초·송화초·검산초·교하초·지산초 각 1곳 등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18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CCTV를 설치했다.
또 시는 오는 12월까지 차량 통행량이 많고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14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시 전현정 도시경관과장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가 즐겁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