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쏘카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공유차량 증차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27일 공사는 지난해 5월 ㈜쏘카와의 공유경제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다목적 경매장 3층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쏘카 관계자에 따르면 1년간 운영 후 지난 달까지 성과를 분석한 결과, 월 평균 30건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8월 현재까지 450건 이상 쏘카를 예약해 이용하는 등 확실한 성장 추세로 업무협약을 1년 더 연장하고 공유차량 2대를 증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은 “공유차량 증차와 차종 다양화 등 서비스가 확대돼 이용 고객과 도매시장 유통인이 24시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도매시장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시장 내 교통 혼잡 완화,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