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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현자의 두려움

 

진정한 현자는 무지를 두려워하지 않고 의심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수고와 탐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하나,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모르는 것을 남에게 묻는 것을 절대로 부끄러워하지 말라.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무리 괴롭더라도 언제나 진실을 말하라.
학문을 배우고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지 않는 사람은 모처럼 밭을 갈아 놓고 씨앗을 뿌리지 않는 사람과 같다.  (아라비아의 아르비테스)

 

철학이나 자연과학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보통 사람들이 확실하다고 믿는 것을 단순히 그럴 수도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리히텐베르크)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좋은 것을 꼭 붙드십시오. 그리고 악한 일은 어떤 종류이든지 멀리하십시오. (바울)

 

우리의 영혼에는 양식이 부족한 일이 없다. 그것을 자기 몸에 섭취하는 능력이 부족할 뿐이다.
과거에 존재했고 또 앞으로 존재할 모든 요소는 육적, 지적, 정신적인 모습으로 지금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다. 그러한 요소들을 지배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할 일이다. (류시 말로리)

 

참된 지혜는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이고 무엇이 그보다는 덜 좋은 것인지, 따라서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예지의 내용은 적극적이라기보다 소극적인 것이다. 무엇이 불합리하고 무엇이 불법이며 무엇이 해서는 안 될 일인지를 아는 것이다.

 

  해가 올라올 때 그 영광을 먼저 보는 것은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 강도질을 하는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고 처마 끝에 둥지를 트는 참새입니다. 그렇듯이, 시대가 갈리려 할 때 그 새벽을 먼저 보는 것은 지배자가 아니고 지붕 위에 지저귀는 참새 같은 씨ᄋᆞᆯ들입니다. 그 지저귐 속에 새 시대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함석헌)/ 주요 출처: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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