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시립적성어린이집이 그린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실내 공기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9월 공모 사업에 선정, 국‧도비 보조금 3억 원을 포함해 총 3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9월 말 완료했다.
어린이집은 열손실 방지를 위한 내단열 공사, 지붕 공사, 로이복층 유리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운영위원회는 “새단장을 마친 시립적성어린이집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아이들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그린리모델링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도 ‘2021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시립문지어린이집등 3곳이 선정돼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확보했고 실시설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