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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닉붐, 홈 이전 첫 경기서 6점차 패배

우승후보 1순위 KT, 에이스 허훈 부상 공백 실감
장성우 17점·양홍석 11점 분전
KGC 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에 승리

 

수원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소닉붐이 첫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 프로미에 무릎을 꿇었다.

 

KT는 지난 10일 오후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73으로 패했다.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KT는 에이스 허훈의 부상 이탈로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졌다.

 

경기 초반부터 3-15로 뒤지며 리드를 내준 KT는 1쿼터를 13-24로 주도권을 빼앗겼다. 2쿼터 KT는 김동욱의 3점과 마이크 마이어스가 따낸 리바운드를 통해 25-33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후반 KT는 양홍석과 마이어스를 앞세워 45-53으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DB는 허웅의 돌파에 이은 득점과 3점으로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자유계약(FA)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장성우가 17점, 양홍석이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역대 15호 통산 600경기 출전을 기록한 김동욱은 9점을 넣었으며, 신인 하윤기는 8득점 3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하루 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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