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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진정한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대상의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랑은 그것을 경험한 자에게 정신적, 내적 기쁨을 줄뿐 아니라, 세상을 즐겁게 사는 데 중요한 조건이다.

 

진정한 사랑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자 하는 정신상태이다. 즉 우리가 그 안에 있어야 비로소 우리 영혼의 신적 본원을 의식하는 정신 상태이다.

 

사람들에 대한 너의 선의를 이웃에 대한 선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너는 그 선물을 너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으려고 억지로 애쓰지 말라. 사랑하라. 그러면 사랑을 받을 것이다. (성현의 사상)

 

인생의 고뇌를 유화(柔和)로, 배신을 은혜로, 굴욕을 용서로 바꾸는 것, 바로 그것이 숭고한 정신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연금술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극히 평범하고 극히 쉽게 이루어져서 사람들 눈에 참으로 자연스러워 보이고, 따라서 사람들로부터 격려를 받을 필요조차 없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아미엘)

 

성인은 자신의 감정을 갖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한다. 선한 사람에게는 선으로 대하고, 선하지 않은 사람도 역시 선으로 대한다. 믿는 사람에게는 믿음으로 대하고 믿지 않는 사람도 역시 믿음으로 대한다.


성인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각각의 마음으로 대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은 그에게 눈과 귀를 기울인다. (노자)

 

사랑은 우리에게 은혜로 가득 찬 비밀을 계시해 준다. 즉, 자기 자신과 화합하고, 또 모든 사람과 화합하기 위한 비밀을 계시하는 것이다. (성현의 사상)

 

사랑이 없으면 어떤 것도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고, 사랑이 배어있는 것은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게 보일지라도 풍요로운 결실을 가져다준다. (성현의 사상)

 

어떤 사람이 사랑을 더 많이 실천하면, 사람들은 그를 더 많이 사랑한다.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도 또한 쉬워진다. 그러므로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 

씨ᄋᆞᆯ의 바탕은 인정이요 도리입니다. 사랑과 참이란 말입니다. 사랑이요 참이 아닌 담에는 씨ᄋᆞᆯ의 속을 뚫을 수 없습니다.


씨ᄋᆞᆯ은 거짓 없이 자기를 사람으로 대해주는 마음을 보면 곧 자기를 내놓고 마음을 열어 대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과 사랑을 하는 사람은 민중에게 왕 아닌 왕 노릇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함석헌)/주요 출처: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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