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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대전에 1-3 패배…2위 확정 실패

FC안양, 김경중 골로 영패 면해
안산그리너스FC, 서울 이랜드에 0-3 패
부천FC1995,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승점 1점 확보

 

FC안양이 대전에 1-3으로 패하며 2위 싸움이 최종전으로 미뤄졌다.

 

안양은 지난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5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확보에 실패한 안양(승점 59점·16승 11무 8패)은 대전(승점 58점·17승 7무 11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김천 상무의 우승으로 K리그 1 다이렉트 승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정조준하고 있는 안양은 이번 패배로 2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안양은 오는 31일 부천FC1995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FC안양은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7분 안양 수비수 닐손주니어가 마사의 패스를 받은 파투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 마사는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초반 선제 실점을 한 안양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으나, 조나탄 모야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분위기를 살리던 안양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실점했다. 후반 1분 공민현의 패스를 받은 미드필더 이현식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안양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9분 선제골의 주인공 마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후반 23분 대전 수문장 김동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경중이 추격골을 성공시켰으나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안산그리너스FC는 서울 이랜드FC에게 0-3으로 완패하며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안산은 전반 19분 유정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30분과 후반 14분 수비수 김진환과 공격수 이건희에 연달아 실점하며 패했다.

 

 

부천FC1995는 충남 아산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부천이었지만, 서울 이랜드가 승점 3점을 적립해 K리그 2 최하위로 내려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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