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우석 경기도의원, '2050 탄소중립 실천' 위한...교육지원청 약속 받아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민주·포천1)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2050 탄소중립 사회의 전환’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실제적인 계획 수립과 교육환경 개선, 에너지 전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경기도교육청 신·재생에너지 설비 유지 관리에 관한 조례’, ‘경기도교육청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 진흥 조례’ 등을 제·개정을 통해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으나, 실제 경기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 급학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은 미흡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는 심각한 기후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 추세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변화 흐름 속에서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면서 “단순히 일회용컵이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으로는 2050 탄소중립 정책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도교육청은 실제적으로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조속히 수립·이행하여야 한다”면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장들은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탄소중립·경제성장·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