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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근무여건 실태 지적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득자원연구소 신규토지 매입 추진현황과 노후 관사 개선 등 근무환경 실태를 지적했다.

 

진 부의장은 “대표적 연작장해 작물인 인삼의 안정적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시험연구용 토지부족으로 농가토지를 임차 사용 중에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토지 매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추진현황을 살펴본 후 장기적으로 토지 활용도 측면에서 용이한 주위의 토지까지 매입해 연작장해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 부의장은 소득자원연구소 노후 관사 개선과 직급 상향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그는 “관사가 노후화돼 추위를 느끼며 녹물도 나오고 인근 축사로부터 축산악취까지 풍겨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관사 리모델링이나 신축같은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월 명칭 변경된 친환경미생물연구소도 2개의 팀을 운영하는데 소득자원연구소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똑같은 일을 하는데 아직도 4급 상당의 소장 아래 1개의 팀만 존재한다"며 "콩, 율무 등 전특작물 신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작목개발담당과 다육식물 신품종육성 및 재배이용 연구를 총괄하는 재배이용담당은 아직도 직급이 농업연구사”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특화작목 등의 연구의 효율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 연구소마다 2개의 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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