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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혜련 “이재명, 대한민국 대전환 적임자…청년·부동산 심려 끼쳐 죄송”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
이후보, 성남시정·경기도정 맡아 잘 이끌어
행정경험·추진력 자타 공인 누구나 인정

청년세대가 가장 원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 룰
정책으로 보여 준 이재명이 반드시 만들 것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설계적정성 검토 마무리
올해 국비 130억 책정…사업 일사천리로 진행

 

 

“지금 시기는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고 경제력도 G7에 들어갈 정도로 성장했지만 한계에 직면한 부분이 있거든요”

 

백혜련 국회의원(더민주·수원을)은 지난 17일 경기신문 본사에서 진행된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부동산, 청년 등의 문제를 논하면서 ‘대전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적임자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부위원장이자 국가인재영입위원회 총괄단장직을 맡고 있는 백 의원은 그 이유로 “이 후보는 성남시정이나 경기도정을 맡아 너무나 잘 이끌어왔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추진력에 있어서는 자타공인 누구나 다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환적 성장’은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이 후보가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대안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 국가가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면 가장 힘들 수밖에 없는 계층은 2030세대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은 많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 역시 희망을 잃어 가는 2030세대다. 특히 2030세대의 현재 집권당인 민주당에 대한 불만은 극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보궐선거에 야당의 승리를 견인, 정치권에서는 더욱 중요한 계층으로 떠올랐다.

 

 

백 의원 역시 “지금 청년 세대들은 사회가 어느 정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확장하기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다 보니까 우리 시대와는 다르게 취직이나 내 집 마련, 결혼 등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라며 “우리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리고 공정한 룰과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 이후 회복 순위가 정상급이다. 경제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자리는 더 늘어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시행하는 디지털 뉴딜도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며 “또 반값 주택이나 청년 세대를 위한 주거 정책을 확실하게 피고 있어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장했다.

 

이어 “청년 세대들이 제일 원하는 것은 공정한 룰과 원칙 하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그 것이 대한민국 대전환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꼭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백 의원은 이 후보가 청년들이 원하는 공정한 룰을 지켜줄 수 있는 후보라고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에 편 정책들을 보면 모두 청년세대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년 기본소득이나 무상 교복이 그렇다”며 “실제로 말이 아니라 정책으로 보여준 사람이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백 의원은 청년 문제에 이어 부동산 문제에도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도 “계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다. 곳곳에 지금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은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공급이라는게 약간의 시간은 걸리겠지만 조금만 기다리시면 공급이 충분히 되는 상황이 온다. 기다려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백 의원은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언급도 이어나갔다. 그는 “대장동에 국민들이 분노했던 건 소수의 사람들이 개발이익을 모두 가져갔던 것에 대한 분노다. 박근혜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 역시 건설사들이 3조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라며 “불로소득 등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하고 그게 이번 국회의 가장 큰 임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장동으로 초과이익 환수에 실패했다고 비판을 하더니 막상 정기국회에서 초과이익환수제를 논의하자니까 적극적이지 않아 이율배반적 모습을 띄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특검 도입에 대한 주장에도 “이재명 후보가 검찰 수사를 기다려본 후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을 시행하자고 했는데 처음부터 당 입장과 똑같은 입장”이라며 “특검을 한다고 하면 임명까지가 기본 두 세달이 걸리고 수사까지 이뤄지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특검이 오히려 수사를 기피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장동 덩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처음은 대장동만 관계됐지만 지금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하나은행과 곽상도 의원의 컨소시엄 압력 문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검찰의 수사를 지금 예단할 수는 없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백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특히 자신의 주요 공약이었던 신분당선을 수원시 호매실동까지 연장하는데 성공한 것에 대해 말할 때에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관련 부처라는 부처는 모두 국회와 세종을 넘나들며 수차례 만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며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계적정성검토 단계가 올해 확정되고 나면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130억원 국비가 책정돼 있는데 깎임없이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끝으로 “코로나로 전 국민이 너무나 힘들었다. 지금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