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7일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화성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AI(인공지능) 통화비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1인 사업장 또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고객의 전화를 받아 주문, 예약, 위치, 주차 안내까지 인공지능으로 처리하여 경영활동에 실질적으로 지원 가능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KT의 광고 플랫폼인 ‘우리가게TV 게시판’ 서비스도 제공받아 소상공인연합회의 직능단체장과 회원들이 공지사항과 현안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회원 상호간의 홍보를 위한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소통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정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 단체는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위생용품을 5개월 동안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구매, 화성시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소상공인의 지원과 함께 복지증진에도 뜻을 함께 하였다.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김창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소상공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변화된 환경에 ‘KT AI통화비서’와 ‘우리가게TV 게시판’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이 빠르게 적응하여 2022년도에는 희망의 해로 발돋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경기남부지사 박지만 지사장은 “화성시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게알림, 콜체크인, 잘나가게 등 KT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아울러, 더 좋은 품질제공을 위해 통신시설 점검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