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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유형문화재'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경관 개선사업 완료

 인천시 동구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9호 건물인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초등학교는 1892년 미국 여선교사 존스(G. H. Jones)가 선교 및 신식교육을 위해 설립한 인천 최초의 서구식 초등학교로, 1910년 현재의 위치(동구 우각로 39)에 3층 규모의 재래식 벽돌을 이용한 적벽돌 구조의 건물을 신축해 자리를 잡았다.

 

구는 근대 역사 유적에 대한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건축 문화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역사탐방 및 문화재 관련 투어와 연계해 도시경관과 교육환경 개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인천의 문화재인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을 더욱더 알리기 위해 올해 진입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영화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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