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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청 설립을 위한 시민연대, 28일 제5차 포럼

‘전문체육인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 주제로 비대면 진행

 

‘스포츠청 설립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공동대표 박상현 한신대 교수·이대택 국민대 교수)’가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

 

시민연대는 오는 28일 ‘전문체육인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5번째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월 ‘미래 스포츠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제4차 비대면 포럼을 개최했던 시민연대는 이번에도 코로나19 방역단계에 따라 온라인(유튜브, 줌 녹화) 비대면 형식으로 포럼을 진행한다. 

 

공동대표인 박상현·이대택 교수는 “2월 11일 시행되는 스포츠기본법, 6월 16일 시행될 스포츠클럽법, 8월 11일 시행될 체육인 복지법 등 스포츠 관련 법 제정 시행에 따라 국민의 스포츠권 보장과 스포츠 복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5차 포럼의 의미를 밝혔다.

 

공동대표는 이어 “특히 체육인 복지법은 체육인의 지위와 권리, 체육인에 대한 지원, 체육인 복지서비스 지원 및 전담기구 지정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고는 하지만 현재 선수 및 지도자들에 대한 내용이 미흡하고, 갈수록 스포츠 종목의 편향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및 비인기종목 기피현상 등으로 전문선수층이 줄어들어 체육기반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연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종목별 선수 저변 확대 유도를 통한 국가 체육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은퇴 후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과 함께 선수 및 지도자들에 대한 운동환경 복지정책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포럼은 박귀순 영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는 ‘전문체육인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의 주제로 강효민 강원대 교수(한국체육정책학 회장)가 발표한다.

 

또 한광령 경희대 교수(한국체육정책학회 부회장), 이용식 카톨릭관동대 교수,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 장익영 한국체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의 좌장은 박귀순 교수가 맡아 발제자 및 토론자 간의 활발한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박상현·이대택 공동대표는 “체육인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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