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일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28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에서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이직한 직장인은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이전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 받고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하는데 윤 후보는 이같은 절차가 번거로워 제도 개선이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약속이 시행되면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공개 일정을 아예 잡지 않았다. 대신 3일 있을 4자 TV토론 준비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