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13분 기준 69.46%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4.2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25.94%,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19.8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김 후보는 경기 안성에서 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앞선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되면서 12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