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작년 탈출한 반달가슴곰 용인서 발견…입산자제 당부

용인 처인구 호동 예직마을 뒷산서 발견...포획 중
작년 11월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마지막 1마리

 

지난해 용인에서 탈출한 곰이 4개월 만에 발견돼 당국이 포획 작업에 나섰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28일 처인구 호동 예직마을 뒷산에서 발견됐다. 용인시와 국립공원공단이 포획 작업 중이다.

 

이날 발견된 곰은 지난해 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찾지 못한 마지막 1마리로 알려졌다. 당시 5마리 중 3마리는 탈출 당일 발견돼 2마리는 생포되고 1마리는 사살됐다. 다음날 1마리도 추가 발견돼 사살됐다.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입산 자제 및 발견시 신고를 당부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포획 틀을 설치하는 등 곰 생포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며 "드론도 투입해 최대한 빨리 곰을 생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