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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경기교육감 후보 “학급당 25명 이하로 낮춰 과밀학급 해결할 것”

“반드시 학급당 25명 이하 기준 지킬 수 있게 할 것”
대중교통 노선 확보, 학생 안심 등·하교 대책 등 지자체와 협의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학급당 인원수를 낮춰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후보는 18일 “경기도엔 새 도시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현재 전국 최악의 교육 환경에 처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성 후보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중학교 5611개, 고등학교 1513개, 초등학교 315개로 총 7439개에 이른다.

 

성 후보는 “열악한 경기도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내 아이처럼 보살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급당 인원수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교사 수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학급당 25명 이하의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별 편차가 있는 만큼 지역별로 세부 기준을 파악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조례 등을 제정해 학급당 인원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과밀학교와 거대학교 전수조사를 통해 해당 학교의 미래를 예측하고, 교육이 어려울 정도로 과밀화된 학교는 인원 분산 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대중교통 노선 확보, 학생 안심 등·하교 대책 등을 지자체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관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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