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준비된 남자, 수원특례시장후보 이재준입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9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출근길 시민인사로 첫 공식 선거활동을 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성균관대역사거리로 나섰다.
성대사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은 평소와 달리 북적한 출근길에 각종 퍼포먼스와 큰 인사소리로 유세를 펼치던 이 후보를 향해 시선이 머물기도 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좋은 하루되시라"며 한 명 한 명 인사를 나눴다.
이 후보는 "수원에서 첫 생활을 시작하게 된 성균관 대학교에서 첫 인사를 드리고자 이곳에 왔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유세차량에 오른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다소 실망을 주고 실수를 하더라도 더 열심히 준비해 나서겠다"며 "민주당의 가치를 존중하고 믿어달라"며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슈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13일간의 법정유세기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13일의 축제'를 보내고자 한다"며 "새로운 시장, 도시전문가 이재준과 함께 그 꿈을 이뤘으면 한다. 시민들과 보다 나은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수원의 미래, 삶을 그려나가고 싶다"고 발언했다.
이어 "수원의 미래도시 전문가 이재준과 함께 열어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