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경찰서는 지난 23일 파주천연가스 발전소 일대에서 경찰작전타격대와 경기북부청 특화기동대, 육군1사단, 파주소방서 등과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주천연가스 발전소’는 설비용량 1800MW 규모의 LNG복합발전소로 지난 2017년 준공되어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수급하는 파주 봉암리에 위치한 발전소다.
이번 훈련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 부근에서 폭발물로 사료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112신고를 시작으로 경찰의 초동조치와 주변 통제, 경·군·소방·시설 관계자들의 합동 현장 조치, 경기북부청 특화기동대와 군 병력의 신속 투입 등 신속한 대테러 대응이 실시 됐다.
김용웅 파주경찰서장은 “파주시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와 같이 관계기관들이 합동 대 테러 대응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어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대테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