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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스텔란티스와 북미 新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에서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 삼성SDI는 전기차 생산을 강화하고 미국 인디애나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 10월 북미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23GWh(기가와트시로) 시작해 40GWh(기가와트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있는 스텔란티스 엔진 및 주요 부품 공장 근처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전기차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와 삼성SDI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 설립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직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이 상무부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스텔란티스는 지난 3월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해 캐나다 최초의 대규모 국내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 시설 오는 2024년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제조공장을 포함해 41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능력이 4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능력을 보유할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을 합병해 출범된 회사로, 산하에 유럽과 미국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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