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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 종식” vs “혁신교육 지켜야”…임태희·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완료

임태희 “전교조 중심 과거 교육체제 무너뜨릴 것”
성기선 “혁신교육 지켜야…정치 수단 절대 안 돼”
사전투표 27·28일 오전 6시∼오후 6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 지방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7일 보수진보진영의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투표에 참여했다. 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최대로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15분 부인 권혜정씨와 판교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임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기교육을 바꿀 것이냐 바꾸지 않을 것이냐의 선택”이라며 “유권자들께서 지난 13년 동안 경기 교육의 많은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경험으로 전교조 중심의 과거 교육체제를 무너뜨리고 미래교육체제로 전환시키겠다”며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같은날 성기선 후보는 오전 11시 수원시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성 후보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0교시 부활’, ‘9시등교 폐지’와 같이 교육이 과거로 퇴행할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며 “경기혁신교육과 우리 교육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교육감 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이 정치의 수단이나 이념의 논쟁이 돼선 절대 안된다”며 “교육을 교육답게 이끌어갈 수 있는 후보 성기선을 꼭 기억해 달라”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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