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대표단 전원이 6·1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비상 대표단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너무나 냉정한 판단과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에 대해 정의당 대표단은 겸허하게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여 대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4.01%의 표를 얻었다. 권수정 서울시장 후보는 1.21%, 이정미 인천지사 후보는 3.17%의 표를 얻는 데 그쳤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