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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종 경기도의원 “협치와 소통이 중요,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 반드시 부활 시켜야”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사업’ 등 자세히 살펴봐야”

 

지난 지선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백현종 경기도의원(구리시 제1선거구)이 “경기도의회가 여야 78대 78로 정확하게 절반씩 의석을 확보했다.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의회가 될 것이다. 비판과 견제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백현종 도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재선에 성공했다. 소감 한 마디.

- 작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1년 조금 넘는 기간의 활동이었다. 도의원으로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당원과 구리시민께서 과분할 만큼 큰 지지를 보내주셨다. 앞으로 4년이란 긴 시간이 주어졌다. 차분하게 준비하고 공약한 일들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는 ‘협치와 소통’에 대해 문외한이었다. 결국 의회에서 화천대유 사건이 폭발하며 대선 때 큰 타격을 입었다. 김동연 당선자는 이런 과거를 잘 성찰해야 할 것이다.

 

▲ 선거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

- 지난해 보궐선거 당시 저의 제1호 공약이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 부활’이었고 지난 1년간 도의회에 이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 선거는 물론 구리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쟁점이 됐다. 물론 이번 선거에서 도 저의 제1호 공약이었다. 이 사안은 구리시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공약이다. 재추진이 가능하고 부활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1호 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수많은 자료를 분석했고 연구했다. 대략 3천 페이지 이상의 자료를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와 함께 분석하고 연구했다. 백경현 당선자의 재추진 의지가 워낙 강하기에 머지않아 이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확신한다.

 

▲ 구리시의회는 여전히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 지난 의회는 5대2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했다. 구리시의회 의석이 1석이 늘었지만 5대3으로 여전히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의회의 본질은 비판과 견제다. 어느 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민을 위해 얼마나 객관적 시각을 갖는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이 작은 도시에서 시의회가 또다시 정쟁을 중심으로 삼거나, 여야 또는 보수와 진보로 대립각만 세운다면 시민들의 직접 행동이 있을 거라 본다. 이제는 협치 소통이 지방자치의 핵심어가 돼야 한다.

 

▲ 앞으로의 계획.

-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의 부활이다. 또한 구리시 교통문제 해소 역시 늦출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교통 문제는 특히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와 GTX-E 노선의 구리연결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기에 잘 해결해나갈 수 있다. 또한 구리시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사업’은 여러 가지 난제들이 있다. 지난 1년간 매우 상세히 들여다본 사업들이다. 이에 대해 앞으로 계속 독자적인 방식으로 제기된 의혹을 조사해 나갈 것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이슈(issue) → 논점, 현안, 쟁점

 * 키워드(keyword) → 핵심어

 

(원문) 결국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 선거는 물론 구리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이슈가 됐다.

(고쳐 쓴 문장) 결국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 선거는 물론 구리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쟁점이 됐다.

 

(원문) 이제는 협치 소통이 지방자치의 키워드가 돼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이제는 협치 소통이 지방자치의 핵심어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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