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25.8℃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청 박상훈, KBS 양양 사이클선수권 ‘한국新 수립’

남일반 개인추발 4㎞ 결승서 4분13초561 기록
전날 1㎞ 독주 우승 이어 대회 2관왕 등극
인천 계산중 ‘단체전 2관왕’

 

‘한국 남자 사이클 중장거리 간판’ 박상훈(의정부시청)이 202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상훈은 26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4㎞ 개인추발 결승에서 4분13초561을 기록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종전 4분19초672)을 갈아치우며 민경호(서울시청·4분20초214)와 김현석(대전 코레일사이클단·4분29초43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남일반 1㎞ 독주경기 결승에서 1분01초19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박상훈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템포레이스에서는 서지훈(의정부중)이 3점을 얻어 박서준(울산 천곡중)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박예빈, 허유정, 이시안이 팀을 이룬 인천 계산여중이 1분13초258로 전남 빛가람중(1분17초165)과 전북체중(1분17초566)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500m 독주경기 우승자 박예빈은 이날 단체스프린트에 이어 200m 기록경기에서도 11초864의 부별신기록(종전 11초918)을 세우며 우승해 3관왕이 됐고 전날 1Lap에서 1위에 올랐던 허유정은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김홍경, 최민결, 이규빈이 팀을 이룬 인천 계산중이 1분08초521로 충남 목천중(1분09초081)과 부산 사하중(1분09초766)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전날 남자 16세 이하부 3㎞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반 단체스프린트에서는 김승연·노혜민·박하영·석가을이 팀을 이룬 인천시청이 1분06초361로 전남 나주시청(1분06초588)과 부산지방공단스포원(1분07초093)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전날 여일반 1Lap에서 1위에 올랐던 노혜민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는 전날 500m 독주경기 우승자 최태호(부천 중흥중)가 10초954로 부별신기록(종전 10초981)을 세웠지만 전우주(목천중·10초879)에 뒤져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는 인천체고(1분12초628)가 전남체고(1분11초404)에 이어 은메달을 가져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