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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만8147명…전날 대비 3배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뚜렷…재유행 가능성도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대 후반으로 치솟으며 재유행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814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6일(1만 8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신규확진 기록이다. 전날 6253명 대비 3배 늘어난 규모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를 뚜렷하게 반영한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집계치(9천894명)의 1.8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9천303명)의 2배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해 당분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하루 최대 약 15만~2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 7976명이다. 이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995명(11.1%), 18세 이하는 3737명(20.8%)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881명, 서울 4777명, 인천 983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6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169명, 대구 677명, 광주 280명, 대전 435명, 울산 465명, 세종 117명, 강원 532명, 충북 412명, 충남 585명, 전북 401명, 전남 385명, 경북 657명, 경남 1074명, 제주 285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24576명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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