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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 수사팀 감찰 착수

‘쌍방울 수사 정보 유출’ 형사6부 수사관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쌍방울그룹을 수사해 온 검찰 수사팀의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해 현직 검찰 수사관을 압수수색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최근 수원지검 형사1부는 형사6부 소속 수사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검찰 계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 등을 수사 중인 부서로 쌍방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두 차례 진행했다.

 

수사자료 유출 의혹과 연관된 수사관은 현재 비수사 부서로 발령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감찰을 담당하는 형사1부가 쌍방울 그룹을 수사하는 형사6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은 맞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현재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은 쌍방울 그룹의 전환사채 거래가 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을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됐을 수 있다며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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