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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송다 영향…경기북부 최대 120㎜ 호우 예보

경기·인천 20~70㎜, 경기북부 120㎜
임진강 등 하천 수위 높아져 유의 필요

 

북상 중인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경기도에 많은 비가 예고됐다.

 

3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일 새벽 사이 서해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경기도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1일까지 경기·인천 일대 예상 강수량은 20~70㎜이며, 경기북부의 경우 12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북한 지역(평안도, 황해도,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인근 군부대와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비는 2일 오후 7시까지 이어지겠으나, 이르면 1일 밤부터 2일 아침 6시~9시에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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