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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최두희, 올림픽제패 기념 회장기 양궁대회 2관왕

개인전과 단체전서 모두 우승…혼성경기서는 동메달 추가

 

최두희(경희대)가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두희는 27일 울산광역시 국제문수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서민기(계명대)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6-5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64강에서 김병준(울산대)을 세트스코어 6-0(29-25 29-25-28-25)으로 가볍게 꺾은 최두희는 32강에서 이정원(한일장신대)을 상대로 6-2(29-27 29-29 28-27 30-30)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채진서(조선대)를 6-2(28-27 27-24 27-27 28-28)로 꺾은 최두희는 8강에서 이선재(계명대)를 7-1(29-19 28-28 28-27 30-27)로 가볍게 따돌렸고 4강에서 김필중(한국체대)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6-4(28-28 28-30 28-28 28-27 28-27)로 힘겹게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서민기를 만난 최두희는 1세트를 27-27 동점으로 마친 뒤 2세트를 25-27로 내줬지만 3세트를 28-26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두희는 4세트를 30-28로 따내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마지막 5세트를 28-30으로 내줘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 갔다.


슛오프에서 최두희는 10점을 기록하며 9점에 그친 서민기를 힘겹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두희는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예찬, 이용빈, 서승범과 팀을 이뤄 경희대가 한국체대를 세트스코어 6-0(55-54 57-56 57-55)으로 완파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16강전에서 남서울대를 6-2(56-49 52-55 56-49 58-50)으로 꺾은 경희대는 8강에서 조선대를 6-2(55-55 57-57 59-55 57-55)로 따돌렸고 4강에서 계명대와 슛오프 점전 끝에 5-4(58-53 55-54 45-56 55-58 29-27)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최두희는 김서영(경희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경기에서는 4강에서 김필중-임시현 조(한국체대)에 세트스코어 3-5(36-40 38-38 37-37 36-36)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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