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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핵심 배모 씨 영장실질심사 출석

30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법정에 들어가
법인카드 유용 규모 100건 이상·2천만 원 상당
영장실질심사 결과,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중심 인물인 배모 씨가 30일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배 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변호인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401호 법정에 들어갔다.

 

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이었던 배 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김 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00건 이상·2000만 원 상당으로 전해진다.

 

배씨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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