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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다음 달 6일까지 ‘구한말 법과 재판’ 전시회

제 8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구한말 시대 판결 원본철 등 각종 사료 전시

 

수원지방법원은 제8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 13일)을 기념해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원 영통구 수원법원종합청사 1층 로비에서 ‘법원사 자료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한말 법과 재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구한말 시대의 판결 원본철, 1895년 음력 3월 25일 재판소 구성법(1895년 법률 제1호)을 반포한 고종의 수결문서,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 관련자에 대한 판결서 등을 볼 수 있다.

 

또 과거 인민혁명당 사건, 고영근 목사 긴급조치 위반 사건, 송씨일가 간첩사건 등 사법 민주화에 한 획을 그은 고(故) 이일규 전 대법원장이 실제 착용한 법복도 관람할 수 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고선미 법원도서관 기록연구관을 초청해 참석자들이 전시된 자료 및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학생들이 국민의 권익을 위해 법원이 걸어온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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