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8℃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효성중공업,에티오피아 국가전력망 현대화 추진

전력공급확대 위한 변전소와 송전공사 계약체결…총 2357억원 규모

 

효성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이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총 2357억원이다.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에 132kV에서 400kV에 이르는 AIS 변전소와 GIS 변전소 5기를 증설 및 신설하고, 약 420km의 송전선로를 신규 가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으로 지원되며, 2025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국가 전력망에 최초로 GIS 방식의 변전소를 공급해 향후 아프리카 내 GIS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앞서 효성중공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154kV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한 데 이어 국내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 체인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한전과 전력설비 통합 솔루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국영 전력청(EEP)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남부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망 확충으로 지역 경제 발전 및 인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