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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진가언·안유진, 회장배 전국수영 나란히 2관왕 등극

진가언, 남일반 배영 100m 이어 계영 400m서 우승
안유진, 여일반 자유형 1500m, 계영 400m서 정상

 

진가언과 안유진(이상 부천시청)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진가언은 20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87의 기록으로 유기빈(57초29)과 임태경(1분05초46·이상 제주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진가언은 이어 열린 남일반 계영 400m 결승에서도 김민규, 서민석, 최종훈과 팀을 이뤄 부천시청이 3분30초67로 고양시청(3분30초81)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안유진은 여일반 1500m 결승에서 17분48초93으로 1위에 오른 뒤 계영 400m 결승에서도 박미정, 이소정, 이승경과 팀을 이뤄 부천시청이 4분04초90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고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한성호(안양 신성고)가 16분33초73으로 전태욱(부산체고·16분35초15) 장현민(서울 경기고·17분05초5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김동혁(성결대)이 23초68로 강경원(충남 상명대·23초86)과 이성호(경북 경일대·23초96)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최종훈과 서민석(이상 부천시청)가 23초19와 23초20으로 이동우(제주 서귀포시청·22초82)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오준호(고양 서정고)가 2분09초73으로 한재혁(서울체고·2분04초7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반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이소정(부천시청)이 2분16초05로 박수진(경북도청·2분12초75)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유준호(인천체고)가 23초83으로 조재우(충북체고·23초70)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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