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6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는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과 종목별 사무국장 및 사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제103회 전국체전 개요, 선수단 주의사항, 코로나19 방역관리 계획, 선수단 격려금 지원, 선수단 홍보, 도핑검사 관련 사항, 출전선수 컨디셔닝 지원, 본부상황실 비상연락망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원성 회장은 회의 진행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에서 많은 메달이 나와 출발이 좋다”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도체육회는 경기장과 숙소 이동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전용차량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고, 1일 1회 차량 소독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또 종목별 사무국장들에게 방역 담당자를 지정해 본부상황실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윤 스포츠육성부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대회기간 동안 되도록 외부인과의 접촉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6일 울산광역시 문수축구경기장 광장 조형물에서는 경기도선수단 및 임원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