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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레드팀, ‘도정 뒤집기’ 본격 시작

경기도 레드팀, 전날 첫 회의 진행
경기도청 내 일회용 컵 제거 논의

 

경기도정 내 문제점을 바로잡는 레드팀이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레드팀은 전날 도청에서 이영주 팀장(전 서울대 인권상담소장)과 양동수 부팀장(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등 레드팀원 12명이 모두 모여 첫 회의를 진행했다.

 

레드팀은 도민 입장에서 도정을 비판적 시각으로 뒤집어 보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부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위기에 도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도청 내 일회용 컵을 없애자는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 실행방안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 후 확정되면 김 지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 레드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회의 개최와 안건, 활동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 2차 회의는 오는 10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다른 일정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도중 영상메시지를 보내 “일반직원은 간부에 비해 도정 전반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을 버리라고 실국장회의 때 간부들에게 강조했다”며 “레드팀의 일원으로 기존과 전혀 다른 시각을 지니고, 레드팀 뿐만 아니라 모든 도청 직원들이 소신껏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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