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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정조대왕 능행차 사전행사로 설치미술 전시 진행

‘정조의 별자리로 바라본 달’
9월 29일~10월 12일
화성시 송산동, 황계동 제방도로서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 사전 행사로 ‘정조의 별자리로 바라본 달’ 설치미술 전시를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화성시 송산동과 황계동(효행로 853번길) 제방도로에서 상시 운영한다.

 

이번 전시작품인 둥근달 모양의 대형 원형조명은 정조대왕의 탄생 별자리이자 순수하고 착한 성품을 나타내는 별자리인 게자리 모양이다.

 

대형 조형물로 표현된 해와 달은 영원한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왕실의 기원을 표현하며, 정조대왕의 말년 호 ‘만천명월주인옹’의 의미를 담았다.

 

‘만천명월주인옹’은 자신을 하늘에 떠 있는 달에 비유하고 백성을 1만 개의 천에 비유하여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의 마음을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살피겠다는 통치 철학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수원시 및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화성 구간은 대황교동에서 출발하여 황계동 제방도로, 화성시 현충공원을 거쳐 만년제, 융건릉까지 총 7.4㎞로 운영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영우원 천장’ 등 효를 소재로 한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효심의 행렬을 즐기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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