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는 최근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찾아 소방안전정책에 반영하고자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난달 26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랫 화재와 같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동탄메타폴리스 상가부 타임테라스를 대상으로 관계자와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지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폴리스는 대형 판매시설로 공간이 넓어 피난 시간이 길고, 지하층 하역장으로 가연성 물질이 많아 초기 진화가 되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날 컨설팅은 ▲최근 화재사례 전파 및 화재예방 교육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현장확인 ▲지하층 피난안전 계획 이행 등 대비사항 ▲관계인 화재 안전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진행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판매시설은 관계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으로 화재 예방에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