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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병원, 전문성 강화위해 신규 의료진 영입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내달 확장 이전을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이성재 전 고려대 교수, 나명훈 전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김경선 전 미즈메디 산부인과 과장 등 3명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독일 게오르그 아우구스트 대학(Georg August University of Göttingen)에서 소아심장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정년 퇴임했다. KBS 의료 자문위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아 심장 질환, 부정맥 등 진료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나 교수는 서울대에서 흉부외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24년간 재직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하지정맥류 등 혈관 질환 진료를 볼 예정이다.

 

김 과장은 서울대에서 산부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서울대병원과 서울 미즈메디병원에서 재직했다. 부인과 질환에 특화한 여의사 영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내년 30주년을 맞는 서울여성병원은 내달 주안 시민공원역 확장 이전을 앞두고 ‘아인여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의료진도 현재 40명에서 101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여성을 위한 다양한 질환 치료는 물론 안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 확대로 여성 특화병원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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