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주변 개통 수혜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GTX는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구의 핵심 사안으로 수혜 효과를 받는 지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는 수도권 인근 지역과 서울 주요 지역 사이를 30분 생활권으로 만들 대표적인 철도 교통사업이다. A노선은 파주 운정~삼성~화성 동탄 간 83.1km를 잇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 중이며 B노선의 경우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여의도~남양주 마석 간 82.7km 잇는다. 2024년 상반기 착공하여 2030년 개통 예정이다. C노선의 경우 덕정~금정~상록수, 수원 간 85.9km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1월 실시협약을 체결 후,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C노선의 경우 기존 저평가 받았던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C노선 개통 시 하루 평균 35만 명이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대 가량 감소하여 GTX-C 노선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였다.
군포시에 위치한 금정역에서 GTX-C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약 14분, 경기 의정부까지 약 27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군포에서 서울 강남권 접근이 한층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주변의 금정지구·산본신도시·군포지구·당정지구 등과의 연계성도 높아져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GTX-C 노선의 경우 수도권 인근 지역과 서울 주요 지역 사이를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도 특히 서울 접근성이 중요하며 GTX 노선이 지나가는 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GTX 노선이 지나는 곳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행사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시공: 태영건설·SK에코플랜트·SK D&D)는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 A-1BL(당동 일대)에서 ‘트리아츠’를 분양한다.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트리아츠’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정역에 개통되는 GTX-C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역 및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전철 1호선 군포역을 통해 강남·시청·용산 등지에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사당 및
구로는 20분 대, 수원은 약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금정IC와 군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
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아츠는 교통과 비즈니스 인프라가 두루 갖춰진 군포역세권 입지에 GTX-C 노선의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최적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