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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公, 중국 관광객 유치 시동…제2의 치맥파티 열리나

“허난성 A그룹과 광저우 B그룹의 방문의사 타진 중”
백현 사장, ‘치맥파티’ 당시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 이력 강조

 

인천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2016년 중국인 인센티브 관광객 6000명을 유치해 ‘치맥파티’로 화제를 모은 인천시가 다시 한번 성공사례를 남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1일 기자실을 방문해 “허난성 A그룹과 광저우 B그룹의 방문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제2의 치맥파티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이다.

 

지난 2016년 중구 월미도에 아오란 그룹 임직원 6000명이 치맥파티를 즐겼다. 당시 인천시가 거둬들인 경제적 수익은 약 120억 원에 달했다.

 

백 사장은 그당시 시의 마이스산업과장이었고 아직까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과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중국측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과제다.

 

또한 중국 관광객 유치경쟁은 국내 지자체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각종 지원책을 내세우면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어떤 인센티브를 적절하게 제공할지도 중요한 과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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