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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기본요금 이르면 내년 2월 4800원으로 인상

심야 탄력요금제, 심야 할증률 인상까지 검토
도, 택시 요금 인상 폭 및 시기 인천시와 협조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내년 2월쯤 1000원 인상된 48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심야시간 탄력요금제 도입, 심야시간 할증률 인상까지 추가로 검토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내년도 택시운송원가 산정과 보완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당초 2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도는 결과를 앞당겨 조기에 용역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아직 용역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을 발표한 만큼 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앞서 서울시가 12월부터 심야시간 탄력요금제를 도입해 할증률을 현 20%에서 40%로 상향해 적용하기로 한 만큼 도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탄력요금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도는 용역 결과를 기다림과 동시에 다음달 중으로 시‧군 택시업계 및 도민과의 공청회, 경기도의회와의 협의,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요금 인상을 위한 절차를 밟은 후 요금을 최종 확정한다.

 

도는 또 택시 기본요금의 차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요금 인상과 관련해 인천시와 협조를 통해 인상 시기와 금액 등을 함께 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내년 2월에 인상하는 것을 발표해 도 역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요금으로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자세한 내용은 용역 결과를 포함해 도 차원의 절차를 모두 밟아야 하고, 인천시와의 협조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택시 환승할인제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제도로, 김 지사 취임 전 정책공약 설계를 맡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도 필요성을 제안했다.

 

도는 연구용역에서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시 들어가는 비용과 효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환승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 2019년에도 택시 환승할인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도입 비용에 견줘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와 도입을 보류한 적이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