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기념해 수원시 창룡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강연, 전시회를 연다.
선언일 당일인 10일에는 4·19 혁명 속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린 '사월의 노래' 신현수 작가와 함께하는 '역사동화로 배우는 민주주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살리는 일' 박소용 작가가 '살리는 일과 동물권 이야기'로 강연한다.
길고양이, 사육곰 등 동물들부터 소외된 사람까지 주변의 다양한 생명과 그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11일까지 전시한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제작한 어린이 인권도서 목록도 배부한다.
강연 참여 신청은 창룡도서관 누리집 또는 수원시 도서관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세계인권선언일은 1948년 제3회 국제연합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을 기념해 1950년 제정됐다.
문의 : 031-228-4792, 수원시 창룡도서관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