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월)

  • 구름조금동두천 2.6℃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8.9℃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수원FC 차기 단장 선임

수원FC, 김호곤 단장 후임으로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
최 전 부회장, 한국형 유스 시스템 기틀 마련…내년 2월 수원FC 단장 공식 취임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수원FC 김호곤 단장의 후임 단장으로 선임됐다.

 

수원FC는 단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회의를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단장을 공개 모집했다. 총 8명이 응시했고 수원FC 이사회는 평가를 거쳐 29일 최 전 부회장을 후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였던 최 전 부회장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최 전 부회장은 A매치 30골을 기록했다. 최 전 부회장은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최 전 부회장은 1992년 현역 은퇴 후 포항 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을 역임했다.

 

포항 감독 시절인 2003년에는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하며 한국형 유스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 FC서울 미래기획단 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포항 스틸러스 기술이사를 역임하는 등 선수·지도자·행정가 이력을 고루 갖춘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수원FC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수원FC가 한층 더 도약하는 동력을 만드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해 최 전 부회장을 차기 단장으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최 전 부회장은 내년 2월 수원FC 단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