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중소기업인들과 약속을 지켰다.
이 시장은 5일 저녁 수원 남수동 한 음식점에서 ‘제8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에서 수상 기업 대표들을 만나 막걸리를 나눴다.
이 막걸리 회동은 지난달 9일 열린 ‘제8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이 “조만간 다 같이 막걸리 한잔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합대상을 받은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를 비롯해 김정태 ㈜케이아이피 대표, 변도영 엔젯㈜ 대표, 윤종원 ㈜대원코프 대표, 강혁 ㈜리페어코리아 대표,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수원시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해 기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수원시가 기업인들의 동반자가 돼 경제특례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기업을 경영하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더 자주 기업인들을 뵙고 목소리를 듣겠다”며 “선배 기업인들은 창업인들이 수원시에 안착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기업인들은 “수원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