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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4일 총파업·총력투쟁대회 취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14일 개최하기로 예고한 제2차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취소했다.

 

민주노총은 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했기 때문에 이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총파업을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4일 전국 16개 거점에서 2차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전국 주요 거점에서 제1차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앞서 이날 오전 화물연대는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오후에 발표한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에 대한 입장' 성명에서 앞으로 투쟁을 통해 화물연대 요구 사항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화물연대와 화물 노동자를 극한의 투쟁으로 몰아간 원인·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화물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는 이제 국회 논의 등 새로운 단계로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 3조 개정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설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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