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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 등 68곳 당협위원장 연내 선정완료 예정

"당협위원장 선정, 가능한 12월 안에 끝낼 예정"
오는 21일 경기지역 25곳 면접 마무리 수순
일부 지역 '당협위원장 부재' 가능성도 시사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오는 21일 경기도 25곳 당협위원장의 마지막 면접을 앞둔 가운데 올해 안에 위원장 선정을 완료할 전망이다.

 

20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전국 공모확정지역 68곳·지원자 수 약 300여 명으로, 지난 19일까지 총 228명의 당협위원장 지원자 면접을 완료했다.

 

이날과 오는 21일에는 남양주시병·오산시·시흥시갑·시흥시을·군포시·용인시을·용인시병·파주시을·화성시갑의 면접이 치러진다. 22일에는 추가 공모지역인 인천계양갑·광주서구갑·서울강서병 면접을 끝으로 이르면 다음주 안으로 최종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조강특위 고위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가능한 12월 안에 끝낼 예정”이라며 “다음주 26일과 28일 회의에서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면접을 보면서 윤곽이 나오는 곳도 있기 때문”이라며 “회의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 주 안에 명단을 올리려고 생각 중”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시절 분당시을 후보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정미경 전 최고위원에 대해선 “내정된 게 아니다. 당시에 면접까지만 봤고, (당협위원장 선정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조직관리 능력, 총선 필승전략, 지원자의 지역특성 적합성 등을 중점적으로 면접이 치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대비할 인물이 없을 시 당협위원장을 선정하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위 조건 등을) 충족할 만한 인물이 없는 지역이 있다면 (선정)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당협위원장은 조강특위 심사 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 이후 해당 선거구 운영회의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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