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일 오전 9시 군내면에 위치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하여 순국 선열들의 얼을 기리며 2023년 계묘년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원,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식·김성남 경기도 의원 등 포천지역 선출직 전원이 참석하였다. 포천시 공무원은 정덕채 부시장과 5명의 국장과 14개 읍면동의 장 등 고위 공무원 들과 지역내 기관장들과 보훈 단체 회장들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헌화와 참배가 끝난 후 "올해는 민선 8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 해이다. 저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정했다. 시민 한분 한분께 뚜벅뚜벅 걸어 다가가겠다. 시민들로부터 많은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 시민이 우선인 포천시를 꼭 만들어내겠다. 제게는 정치적인 입신보다 시민의 행복이 우선이다. 계묘년인 한해는 더 큰 포천에서 더 큰 행복을 꼭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겠다. 그 대열에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시간 뒤인 10시에는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박윤국)에서도 현충탑 참배를 하면서 새해를 시작했다.
박윤국 위원장 직무대리는 "올해는 포천과 가평 민주당의 원년의 해이다. 민주당의 명예를 걸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