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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李 중심으로 민생 경제 해결 노력해주길”

文·李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후퇴해서는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 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 중심으로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인데 남북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안보도 불안한 상황이 우려된다”며 “보다 단단한 평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안 수석대변인은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10·29 참사와 관련해서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안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같은 문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한 이 대표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안 수석대변인은 “두 사람 모두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주의 후퇴에 전 정권에 대한 검찰 수사도 포함됐나’라는 질문에 “그 부분만 집어서 말한게 아니다. 전체적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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