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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쉬었다가세요…경기문화재단, 인천공항에 문화휴식공간 조성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C, E 환영홀에 위치
김소산 작가의 가구예술작품 ‘15 벤치스’로 꾸며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영홀에 예술품과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선보이는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C, E 두 곳의 환영홀에 위치한다.

 

첫 번째 전시로 김소산 작가의 가구예술작품으로 구성된 ‘15 벤치스(15 Benches)’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내달 28일까지 선보인다.

 

‘15 Benches’는 반복적인 꽃의 이미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통 패턴의 문양을 재해석한 그림을 한국적 자개 표현법으로 구현한 15점의 모듈형 예술품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볼 수 있고 새로운 형태로 조합이 가능한 체험형 공공예술품이다.

 

‘휴식을 선물하는 예술품’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예술품 감상의 즐거움과 함께 편히 앉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산 작가는 “끊임없이 반가운 만남이 이어지는 공항의 환영홀과 어울릴 수 있도록 여행의 호기심과 설렘을 담아 여행가방과 선물함의 풍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작품 기획의도를 설명하였다.

 

한편,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공공아트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 ▲그래피티 아트 ‘다시 만나자(구헌주/최진현 작가, 2020)’ ▲기하학 아트벤치 프로젝트 전시(소수영 작가, 2021)를 선보인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인천공항 및 주변지역 내 공공예술 사업 추진 ▲신진 예술가 지원 및 양성 등 공공예술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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